
잇키 (CV. 타니야마 키쇼)
- 스페이드의 나라
바람둥이 설정.
메두사도 아니고, 내눈을 바라보면 넌 사랑에 빠져있고!! 이런 설정임..
이렇게 말은 하지만..
기본적으로 나한테 챠라오 루트가 잘 맞아서,
잇키 덕분에 탈주했던 암네시아를 다시 하게 되었어 ㅋㅋㅋ
얼마나 달달하게 사람을 꼬시는지..
진짜 마치 진정한 사랑을 찾지 못하고 자포자기한 나에게 찾아온 당신은
여신같은 존재야! 난 너만을 사랑할거야! 아니 너 밖에 사랑할 수 없어!!!
라는 느낌의 루트... ㅋㅋㅋ
이게 또 오그라 드는데 빠져든단 말이지
토마 (CV.히노 사토시)
어렸을 때 동네 형아 느낌의 토마.
처음엔 듬직한 오빠 같더니.. 여주를 보호 명목으로 반 감금 시키면서..
약 먹여서 재우고... 우리에 가둬두고..
거의 여주를 사육 상태로 끌고 가더니.. 애가 막판엔 눈이 풀리더라고.. (
물론 베스트 엔딩에선 아니였지만..
여주를 지켜주고자 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나도 이런 독점욕 부리는 캐릭 싫어하진 않지만..
이건 조금 과한 설정 이랄까?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 배드 엔딩이랄까?
켄토 (CV. 이시다 아키라)
사실 아상 담당 캐릭이라 큰 기대는 안했어..
아상 담당 캐릭은 연애초보자 혹은 앞뒤 꽉 막힌 답답이 애들 계열이 좀 많은 느낌이라서.. (지금 양다리 걸치는 유노하나 스프링 에서도..... 흙)
역시... 연애 초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안달복달하는게 꽤 귀엽긴했어 ㅋㅋ 플레이 내내 피식 거렸으니까
내 오시는 되지 못했지만,
암네시아 세계관에서는 일등 신랑감 + 가장 일반적인 루트(?)
근데 베스트 엔딩에서 뭐든걸 다 던져두고 너에게 달려가겠어!!!!!! .. 는 좀 아니더라... 노멀 엔딩처럼, 순서를 바꾼다던가 / 대타를 내세운다던가
하는 응용력? 유도리? 는 있어야 되는거 아니였냐구 ..!
우쿄 (CV. 미야타 코우키)
히든 캐릭이라 엄청 기대하고 했는데, 재미는 있었지만...
이미 종뷔 반전을 먹고 와서.. 하필..... 후..........
여튼 유쿄도 순애더라.
설정이 이거저거 너무 많이 걸려 있어서,
마지막엔 뭔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안되서 이력 되돌려서 정독했네!
여튼 얘는 몇살인지 모르는 거잖아? 오래전에 첫눈에 반했다가 놓쳐버린 여자아이를 우연히 만나서 7월 한달 정도 썸타다가 사귀기로 했는데!
얘가 8월 1일에 사고를 당하네?
25일에 빠빠이를 하네?
이렇게 내 사랑을 못 보내지!!
신한테 빌어서, 내 여자가 살아있는 세계를 떠돌기 시작...
처음부터 우쿄와 아이쨩(여주) 이 같이 존재하는 세계는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에... (1명은 죽고, 1명은 살아있는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세계.)
특히 죽었어야 될 존재가 살아 있기에.. 자꾸 여주가 죽어나감.
사랑하는 여자의 죽음을 너무 많이 봐서 정신세계가 무너진 우쿄는 결국 정신분열. .. 매번 루트마다 우쿄가 갑분싸로 성격 바뀌는게 바로 이 이유.
조커의 세계에서 우쿄는 결국 여주 살리고, 본인이 죽음으로 세상의 이치를 유지함으로써 여자는 살려주고 해피엔딩.
인간사에 관여한 오리온과 신;닐 도 결국 정령과 신의 자격을 박탈당하고 인간으로써 살아가는 이야기...
한가지 아쉬운 건
둘이 사랑에 빠진 이야기라던가
썸타는 이야기 라던가.. 이런 이야기가 자세히 없는 건 아쉽..
대체적으로 가볍게 (단어 선택이 쉽고, 풀보이스 지원, 볼륨 작음) 플레이 가능했고, 이미 레이터/ 크라우드를 갖고 있어서 바로 팬디-팬팬디도 진행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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